영풍정밀이 21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 중지 관련 2차 가처분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되면다.
영풍정밀은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23% 오른 2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영풍정밀은 2만9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영풍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을 상대로 낸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로 언급된다.
고려아연도 6.4% 오른 87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장에서는 가처분이 기각될 경우가 주가가 고려아연의 공개매수가인 89만 원 안팎까지 뛸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최 회장 측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이날 영풍정밀에 대한 주식 공개매수 응모를 마감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3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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