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 (뉴시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며 "더불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하던 2020년 5월 동갑내기와 결혼해 4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해왔다. 자녀로는 딸 한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