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4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13만1000대 판매됐다"며 "전체 판매에서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5% 증가한 수치고 전 분기 11.6%였던 것과 비교해도 1.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하이브리드 판매는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라며 "4분기에도 이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이브리드 수익성은 당사가 계획했던 것보다도 환율 효과 등 여러 가지 영향으로 더 높다"며 "일부 차종은 내연기관보다도 더 높을 정도로 두 자릿수 수준의 수익성을 창출해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