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로고 (사진-LG전자 뉴스룸)
LG전자는 24일 냉난방공조(HVAC) 사업과 관련해 “H&A(가전) 사업본부에서 매출 비중은 25%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3분기 확정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HVAC 세부 매출 비중은 가정용 에어컨(RAC)과 ‘에어 케어’, 기업-소비자 거래(B2C) 사업은 45%이며, 시스템 에어컨과 칠러 중심의 기업 간 거래(B2B)는 55%”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내년 HVAC 사업은 선진 시장의 일렉트리피케이션(전기화) 성장 속도 저하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경쟁심화 등의 이유로 시장 상황은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북미와 유럽의 일렉트리피케이션 기회에 보다 정교한 준비와 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데이터 센터와 냉각 솔루션 강화 등에 기반을 두는 칠러 사업으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