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 3분기 영업익 710억…전년 比 20.2% 감소

입력 2024-10-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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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ㆍ보호무역 등 경제 불확실성 지속”

▲삼성물산 로고. (뉴시스)

삼성물산은 공시를 통해 상사부문 3분기 매출 3조1860억 원, 영업이익 710억 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0억 원(2.1%), 영업이익은 180억 원(20.2%)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감소세가 주요 원자재 시황 하락 및 수요 둔화로 트레이딩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태양광 개발사업은 3분기 매각이익 2600만 달러(약 358억7740만 원)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상사부문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 고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다양한 지역ㆍ품목ㆍ비즈니스모델(BM) 별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상사부문은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과 함께 태양광, 배터리 리사이클링, 수소, 전기차 충전사업 등 친환경 사업 확대 전략을 실행할 방침이다. 미래 성장 분야의 신사업 발굴을 지속해 성장 기반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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