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GS건설 사옥 그랑서울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3분기 매출 3조1092억 원, 영업이익 818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0.1%, 35.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939.5% 늘어난 12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9조4774억 원으로 전년보다 6.3%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57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 신규수주는 4조614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2% 늘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12조960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69% 증가한 수치다.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가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5구역 정비사업(5830억 원),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4600억 원) 등의 성과를 올렸으며 신사업본부에서는 브라질 오리뇨스 하수처리 재이용 프로젝트(1조 450억원)를 수주했다.
3분기 부채비율은 238.8%로 전기 말보다 23.7%포인트(p) 하락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 7월 발표한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성장기반 안정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