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와 산학협력 MOU 체결
로레알코리아가 헤어 뷰티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로레알코리아는 4일 서울 삼육보건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로레알프로페셔널(로레알프로) 브랜드 차원에서 체결한 대학교 산학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동대문구 삼육보건대 공명기홀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박주희 삼육보건대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뷰티융합과 학생들, 캔디 겝하트(Candy GEBHART) 로레알프로 헤어사업부 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로레알프로 헤어사업부는 국내에서 로레알프로, 케라스타즈 두 브랜드 등을 전개하며 헤어 살롱 및 헤어 전문가를 지원하고 있다.
MOU에 따라 로레알프로 헤어사업부와 삼육보건대 뷰티융합과는 미래 뷰티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았다. 구체적으로 △연구 및 교육 인력의 교류와 정보교환 △현장 기술 인력에 대한 교육과 시설, 정보 및 기자재 미용 편의 제공 △연구원 및 기타 학생들의 실습 지원 △전문 인력 등 상호 인적 교류 활성화 △기타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조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겝하트 로레알프로 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육보건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미래 뷰티 인재 양성과 함께 K뷰티의 글로벌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레알코리아는 2021년 ‘청년을 위한 로레알’ 프로그램을 론칭, 청년 고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정기 인턴십 채용 △글로벌 아이디어 공모전 △장애청년 커리어 데이 △고립청년 커리어 캠프 등을 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 관계자는 “매년 30명의 국내 뷰티·미용 분야 특성화고 학생을 모집, 뷰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로레알 프렌즈’를 3년째 운영 중”이라며 “학생 실습 교육을 위한 제품 등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