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와 저축은행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저축은행업권 대상 개인신용대출 연계투자 설명회가 금융당국과 저축은행 관계자, 관련 온투금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협회는 5일 오후 서울시 마포 프론트원 박병원홀에서‘저축은행업권 대상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P2P) 개인신용대출 연계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저축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연계투자 개시를 앞두고, 각 온투금융사들이 각자의 사업 진행 계획과 연계투자상품을 저축은행업권에 상세하게 소개하고, 저축은행업권과 온투업권이 서로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온투금융사 △머니무브 △모우다 △어니스트AI △에잇퍼센트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등 5개사는 연계투자상품 상세 설명을 위한 별도 부스를 운영했다. 이들은 설명회를 찾은 저축은행 및 금융당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각 사의 연계투자상품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혁신금융서비스에 신청한 저축은행 29곳 중 총 23개 회사가 설명회에 참석했다. 전요섭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도 행사에 참석해 격려사를 전하는 등 당국의 관심과 기대감 속에서 설명회가 진행됐다.
홍재문 온투협회장은 “설명회를 통해 준비과정이 좀 더 탄력을 받아 저축은행의 온투업 연계투자가 조속히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연계투자를 통한 저축은행업권과 온투업권의 협업이 중금리 대출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요섭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은 “이번 기관투자를 통해 저축은행은 영업채널을 다양화하고, 온투업계는 새로운 자금조달원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기관투자 연계대출상품이 조속히 출시되어 두 업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온투협회와 저축은행중앙회는 2025년 1분기 중 저축은행의 온투업 연계투자 개시를 목표로 관련 업무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