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 시네리스∙짐 핸슨∙스타게이트 등 할리우드 주요 기업들과 LOI

입력 2024-11-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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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마크 램버톤 시네리스 부사장, 아마존 MGM 스튜디오 글렌 S. 게이너, 리차드 필라 시네리스 총괄이사, 더이앤엠 신환률 대표, XM2 스티븐 오 대표.(더이앤엠 제공)

더이앤엠은 글로벌 스튜디오 및 제작사들과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용에 대한 사업참여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더이앤엠 관계자들은 아마존 MGM 스튜디오의 초대로 미국 할리우드에 방문했다.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시네리스 △짐 핸슨 컴퍼니 △스타게이트 스튜디오 등이다.

더이앤엠은 국내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내 글로벌 수준의 스튜디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이앤엠은 시네리스로부터 스튜디오 운영에 필요한 고품질 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시네리스는 미국 내 최대 영화 장비 대여업체다. 다양한 맞춤형 장비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장 제작에서 필요한 최첨단 장비를 지원한다. 또 캘리포니아, 조지아, 뉴욕 등 12개 지역에서 스튜디오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더이앤엠은 시네리스와 협력해 한국에서도 할리우드 수준의 고급 장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국내 제작 환경을 크게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짐 핸슨 컴퍼니는 독보적인 애니메이션과 특수 효과를 보유한 할리우드 스튜디오다. 더이앤엠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짐 핸슨의 시각특수효과(VFX)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고품질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게이트 스튜디오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지사를 운영하며 우수한 VFX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드라마 ‘워킹데드’ 등 여러 인기 작품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더이앤엠과 협력해 한국 내 다양한 후반 작업 및 특수효과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더이앤엠은 이번 로스얀젤레스(LA) 출장 중 체결한 사업참여의향서를 바탕으로 향후 실질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검토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영상 산업 및 스튜디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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