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문 원일특강 대표가 7일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신 이사는 43년간 특수강ㆍ후판 절단과 유통, 금형가공 산업에 종사하면서 전국 최단시간 납품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일특강은 본사 1ㆍ2 공장 외에도 경기도 시흥, 밀양, 진천, 아산 등에 공장과 연구소를 잇달아 설립하여 최단시간 납품 및 제조시스템을 만들었다.
원일특강은 금형가공ㆍ후판ㆍ단조ㆍ자동차부품 제조 사업에 진출해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납품받을 수 있는 ‘원스톱’ 체계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금형 산업 발전을 이룩하며 매출이 10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신강종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신강종 매출 비중을 2배로 증가시켜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힘썼다.
원일특강은 2026년까지 연구개발(R&D)에 총 50억 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 딥러닝 기반 폴리싱(사상공정) 자동화 로봇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 업무의 디지털화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업지시서 전산화 △바코드 라벨링을 통한 재고관리 시스템 △전자결재 △전사적 자원관리(ERP-SAP)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에 앞장섰다.
원일특강은 ‘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내 저출산 문제 해소와 지역 청년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직장 어린이집을 개소하고 다문화가정ㆍ장학재단 등 교육 기관에 지원하고 있다. 또 일학습병행제, 도제학교 현장실습, 청년 일자리 도약장려사업 등에 나서며 양질의 일자리를 청년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