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대상에 폴스타 ‘폴스타2’…“전륜에서 후륜 혁신” [2024 스마트EV]

입력 2024-11-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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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업그레이드 폴스타 2'. (사진제공=폴스타코리아)

한국자동차공학회의 석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뽑은 R&D 부문 대상에는 폴스타의 ‘폴스타2’가 선정됐다.

폴스타는 지난해 10월 성능과 디자인 등을 업그레이드한 2024년형 업그레이드 폴스타2를 출시했다. 기존 폴스타2는 지난 ‘2022 스마트 EV 대상’에서도 퍼포먼스 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신형 폴스타2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차로 탄생했다고 입을 모았다.

신형 폴스타는 차세대 전기 모터와 인버터를 탑재하고 전륜구동 방식에서 후륜구동 방식으로 변화를 줬다. 심사위원들은 후륜구동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최적화된 세팅으로 기존 모델 대비 더 즉각적인 핸들링 반응과 안정적인 코너링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가속 능력과 주행거리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롱레인지 싱글모터 최대출력은 기존 모델 대비 68마력 증가한 299마력, 최대 토크는 16.3kg·m 증가한 50kg·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6.2초에 불과하다. 기존 모델과 동일한 용량의 7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지만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9㎞로 기존 대비 32㎞ 늘어났다.

롱레인지 듀얼모터 역시 새로운 후륜 모터를 기반으로 성능을 높였다. 최고 출력은 기존 408마력에서 421마력으로 늘었다. 최대 토크는 기존 67.3㎏·m에서 75.5㎏·m로 향상됐다. 제로백은 0.2초 단축된 4.5초를 기록했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역시 기존 대비 45㎞ 늘어난 379㎞다.

심사위원들은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 등 폴스타2에 적용된 신기술도 호평했다. 프레임이 없는 사이드미러는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하지만 일반 사이드미러보다 부피를 30% 줄여 공기역학적으로도 성능을 개선했다.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진화된 커넥티비티 경험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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