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간장 녹이는 급식대가, "조용해지면 장사할 것"…식당 계획에 떠들썩

입력 2024-11-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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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급식대가’가 요식업 계획을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급식대가’ 이자 전 양산 하북초등학교 조리사 이미영 씨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급식대가는 “원래는 가정주부였다. 아들 학교에 우산을 가져다 주러 갔다가 지인 소개로 하게 됐다”라며 조리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급식대가는 약 15년간 아이들의 점심을 책임졌다.

특히 급식대가는 ‘흑백요리사’ 이후 가장 음식 맛을 보고 싶은 출연자로 꼽히기도 했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다른 셰프들과 달리 그를 만날 수 있는 식당이 없었던 것.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발 식당 운영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안성재도 극찬한 그 음식 나도 먹고 싶다”라며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급식대가는 “조리사를 은퇴한 이유가 외식업을 하기 위해서였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들의 권유로 ‘흑백요리사’에 출연하게 됐고 현재는 주목받는 셰프가 됐다.

이에 대해 “지금은 너무 바쁘다. 다 조용해지면 장사를 하려고 한다”라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한편 급식대가는 ‘흑백요리사’ 당시 깐깐하기로 정평이 자자한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에게 “어린시절의 맛을 떠올리게 한다”라고 극찬을 받았다. 안 셰프는 이에 그치지 않고 화보 인터뷰에서도 급식대가의 음식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꼽았다.

또한 함께 출연한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도 셰프 역시 ‘흑백요리사’ 당시 급식대가가 만든 오골계볶음탕을 극찬하면서 “그분은 조리사가 아닌 한식을 하셨다면 대가가 되셨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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