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대구 지역 1만여 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심규헌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가운데) 12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대구 지역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가스공사는 12일 추운 겨울을 앞두고 대구 지역 취약계층 이웃의 밥상에 따뜻함을 더하기 위해 김장 나눔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규헌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대구 동구청,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 각급 봉사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함께 34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대구 동구 내 저소득 취약가구와 장애인·보훈 단체 등 어려운 이웃 1050여 곳에 전달됐다.
가스공사는 대구로 이전한 2014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나눔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1만여 가구에 사랑의 김치를 전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채소류 물가 상승이 두드러져 우리 주변 이웃들을 향한 도움이 절실하다"라며 "가스공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