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남부, 수원서 4년만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단지…'분양가 상한제' 484가구

입력 2024-11-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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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신혼부부 아파트 공급...당수지구, 향후 3만2000가구 규모 주거타운

▲수원당수 A5블록 공공분양 단지배치도. (LH 경기남부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수원 당수지구에 신혼부부를 위한 아파트를 4년 만에 선보인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15일 수원 당수지구 내 신혼부부를 위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총 484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공고 냈다.

수원 당수 A5블록은 LH가 앞서 분양한 '서수원 한라비발디 3단지'와 '라포리엘'에 이은 수원 당수지구에서의 3번째 공공분양을 시작으로 수원 당수지구에 4년만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단지이다.

수원 당수 A5블록(공공분양 484가구, 행복주택 242가구)은 전용면적 46㎡, 55㎡, 최고 20층 12개동으로 건설되며 입주는 2027년 6월로 예정돼 있다.

공급가격은 가구당 평균 3억9719만9000원으로 3.3㎡당 평균 1712만9000원이다.

거주의무 없이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수원당수 A5블록 공공분양단지 교통망도.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또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뿐만 아니라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통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혼부부들의 자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표등본상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이면 신청가능하다.

LH 경기남부본부는 이날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홈페이지 접수(25~28일) △당첨자 발표(12월 10일) △계약체결은(2025년 4월 중) 순으로 진행 예정이다.

LH 경기남부본부 관계자는 "최근 수원에서도 국평 10억원이 넘는 분양 단지가 나왔다"며 "수도권 일대에 이보다 낮은 가격의 새 아파트 공급이 불가능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선점하려는 계약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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