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15일 '2024 국민통합 콘퍼런스'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민통합위원회 제공)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양극화의 간극을 좁혀가려는 모든 노력이 국민통합을 위해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5일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여성과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2024 국민통합 콘퍼런스'에서 "사회적 양극화 중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양성 간의 양극화"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양성평등을 추구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 수적으로는 가장 많은 다수임에도 여전히 사회적 약자인 것이 우리 사회의 여성"이라며 "데이트 폭력, 스토커, 성범죄, 경력단절 등 여성들의 이 모든 불안을 최소화해야 하는 것은 우리 위원회의 노력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날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여성의 경력 단절과 가족 돌봄, 딥페이크와 여성 안전 등 두 가지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정치학자이자 '워킹맘'인 김지윤 박사가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김은미 통합위 기획조정위원장, 황성혜 한국 존슨앤드존슨 부사장,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박은주 조선일보 에디터 등이 토론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