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계층에 18년동안 연탄 79만6550장 기부
▲KMI한국의학연구소 임직원 70여 명은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KMI)가 연탄 기증 사회공헌활동을 18년째 이어가며 전국 각지 에너지 취약계층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19일 KMI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75만775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올해도 전국 각지에 3만8800장의 지원을 완료할 예정으로 18년간 총 79만655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됐다.
KMI는 매년 ‘임직원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서 진행된 ‘2024년 KMI 연탄배달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가구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이날 KMI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 따뜻하게 생활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구슬땀을 흘리며 3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KMI 임직원의 마음이 전해져 올겨울 가정에 사랑의 온기가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18년간 이어온 연탄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