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사가 42일만에 대화에 나선 가운데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오전 노사 양측은 오전 9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노사 상호간 입장과 관련해 설명과 논의를 한 후 12시 35분쯤 정회했다.
4시부터 재개된 대화에서는 실무협의와 본 협의를 병행해서 진행할 예정이다.오전에 이미 상호간 입장을 정리한 만큼 오후 회의에는 안건별로 보다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실무협의 참석자로 노조측에서는 김선영 수석부지부장, 최기민 정책실장, 박광열 전 A/S광주 분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회사측에서는 류재완 인사노무 담당 상무와 고재용 노사협력팀장이 참석한다.
이어 본 협의에서는 사측에는 박영태 관리인과 한상균 지부장이 참석해 실무협의 쟁점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