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미국 'PAX 2009'박람회서 북미 성과 발표

입력 2009-09-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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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지난 4일(현지 시각) 미국 시애틀 'PAX(Penny Arcade Expo) 2009' 게임박람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넥슨 북미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넥슨아메리카 김민호부법인장과 다니엘김 대표이사

이번 행사에서 넥슨은 북미 게임 시장 동향과 북미 온라인게임 시장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북미시장 개척 과정과 현재 서비스중인 게임의 성과, 향후 라인업 및 비전을 공개했다.

넥슨 관계자는 "북미에서 '메이플스토리'가 올 여름 동시접속자 7만 명을 돌파, FPS게임 '컴뱃암즈'가 서비스 1년 만에 가입자수 3백 만 명을 넘어섰다"며 성과를 발표했다.

넥슨은 9월 서비스 예정인 '던전앤파이터'를 포함한 4개 서비스 게임 라인업을, 내년에는 마비노기 영웅전 등 총 8개로 늘리고 커뮤니티를 강화한 새로운 게임포털 '블록파티(Block Party)'을 론칭해 북미시장 공략하겠다는 전략다.

넥슨 아메리카 다니엘 김 대표이사는 "북미는 브로드밴드 인프라의 지속적인 증가, 온라인커뮤니티의 활성화, 인터넷 세대 증가 등으로 많은 기회요소가 존재하는 시장"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미국 게임 시장에서 '넥슨'이라는 이름을 강하게 부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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