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4일 3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NHN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0.6%, 15.3% 증가한 2946억원, 1284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처럼 성장성이 다소 낮은 것은 지난 5월 1일 NBP와의 분할로 외형이 축소됐고 게임 시간 규제와 본인 인증제 강화에 따라 게임 부분에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의 성장성은 다소 둔화됐지만 향후 경기회복 국면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경우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이는 NHN의 높은 시장 지배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