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서대문구 홍제동 156번지 일대에 아파트 841가구를 건립하는 '홍제 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서대문구 홍제동 156번지 일대 4만1천879㎡ 부지에는 건폐율 21.04%, 용적률 217.99%를 적용받아 지하 4층, 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2개동 841가구가 들어선다.
건축위는 서대문구 홍은동 19-19번지 일대 홍은 제14 주택재개발정비구역 1만8639㎡에 건폐율 26.1%, 용적률 238.24%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21층짜리 아파트 8개동 438가구를 짓는 안건을 조건부 동의했다.
이 지역은 구릉지, 성곽, 문화재 인근 지역 등 특별히 경관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다양한 주거지 조성을 위해 서울시가 선정한 '특별경관 관리설계자'가 참여, 구릉지를 이용해 테라스하우스를 배치하는 등 설계를 다양화ㆍ차별화 한다.
아울러 건축위는 중구 회현동2가 6-11번지 일대 4694㎡에 건폐율 50.06%, 용적률 994.43%를 적용해 지하 6층, 지상 24층짜리 빌딩을 짓는 안건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