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가맹점 챙기기 나선다

입력 2009-10-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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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외식업계의 침체는 좀처럼 경기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는 가맹점 '기 살리기'의 일환으로 우수가맹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는 등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돈까스 전문점 '생생돈까스'는 30일 "가맹점 기살리기를 위해 '사기진작 포상제'를 신설, 올해부터 '연간 최고 우수매장' 등을 선정해 최대 150만원 상당의 포상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매달 '월간 최고 우수매장'을 비롯해 '분기별 우수매장', '순간 이벤트 당첨매장' 등의 지원도 하기로 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본사 매뉴얼&시스템 준수여부와 수퍼바이저의 현장진단 및 네티즌들이 본사 홈페이지에 남긴 고객의 소리 등을 종합해 우수매장을 선정한다.

지난 22일에는 부산만덕점이 전체 100여개 매장 가운데 분기별 우수매장으로 선정돼 40만원 상당의 경품을 받았으며, 23일에는 경남 통영점이 9월 중 '빵가루 최적 사용매장'으로 선정돼 20만원을 지원받는 순간이벤트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변동섭 대표는 "매출이 상승하는 가맹점에는 포상을, 그렇지 못한 매장에는 수퍼바이저를 출동시켜 매출 상승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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