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이 2010년 21조원, 2020년 149조원 등 시장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퇴직연금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HMC투자증권은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주)신기인터모빌(김인찬 사장, 임직원수 176명)의 퇴직연금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기인터모빌과의 퇴직연금 사업자 선정 계약은 HMC투자증권의 퇴직연금 1호 계약이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10월 신탁업, 자산관리기관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한지 1개월 남짓만에 (주)신기인터모빌 및 카네스와 퇴직연금계약을 성사시켰고, 이어 연말까지 엠엔소프트 등 다수 기업의 퇴직연금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HMC투자증권 전략영업실 박종기 이사는 “HMC투자증권이 성공적으로 퇴직연금 시장에 진입한 만큼 2010년에는 퇴직연금 선두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더 내실을 다지고 퇴직연금사업 역량을 강화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