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정부가 연구자금을 대는 산업기술 출연 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하는 '한국산업기술 교류전'(KITE EXPO 2009)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산업기술 출연 연구기관 11곳이 참여해 연구성과 1750건을 공개한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전시 분야는 ▲신재생에너지·LED ▲IT융합·로봇 ▲신소재·나노융합·바이오 ▲친환경 도시·수송 등이다.
지경부는 이 가운데 상용화 가능성이 큰 핵심기술 150여건을 선정, 연구책임자가 기술수요자에게 직접 발표하는 자리와 연구기관별 상담 부스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