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진영(사진=삼성전자)
고 장진영의 뜻을 기리는 장학재단과 기념관 설립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작년 9월 위암으로 우리 곁을 떠난 영화배우 장진영 씨의 뜻을 기리기 위해 그의 아버지 장길남 씨가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장진영 기념관'을 건립하기로 한 것.
장학재단은 기념관이 들어설 계암마을의 이름을 따 '계암장학재단'으로 정했으며 이 재단은 길남 씨의 사재 10억여 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장진영 기념관은 장진영씨의 유품 등이 보관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학재단의 사무실로도 쓰일 예정이다.
관계자는 "장진영 씨가 생전에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온 것으로 안다"며 "아버지로서 딸의 뜻을 잇기 위해 장학재단과 기념관을 세우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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