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창출 R&D 및 해외사업 강화 주력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 사장)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매출보다 10% 늘어난 3600억원으로 설정했다.
27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주요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CEO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김인철 사장은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시장 창출 R&D 지향 ▲국내사업 가치 제고 ▲해외사업 체질 강화 ▲기업문화 혁신 등 4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또 김 사장은 2015년 해외 매출 비중 60%, 미국 및 유럽시장 매출 20%를 달성해‘대한민국 No.1 글로벌제약회사’가 되겠다는 미래상도 함께 제시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성과에 대해 “매출 3273억원, 매출성장률 16%, 영업이익률 12%를 올리는 등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글로벌 R&D 과제의 성과가 가시화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LG생명과학은 이날 오전 지난해 매출은 3272억원(전년대비 16%증가), 영업이익은 401억원(전년대비 59.9%증가), 순이익은 273억5500만원(전년대비80.4% 증가)을 각각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경영성과 측면에서 의약내수 12%의 성장, 의약수출 24%의 성장을 이룬 점과, 연구개발은 간질환치료제 임상2상 후기 진입, 당뇨치료제 임상3상 진입, BEPO의 스마트 프로젝트 선정 등의 연구성과를 달성한 점 등을 초과목표 달성이 가능했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