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넷북 시장을 개척한 ‘아수스’

입력 2010-04-06 08:5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애플의 아이패드가 미국에서 출시 첫날 70만대 판매량이라는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넷북 시장의 변화에 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만의 컴퓨터 제조업체 아수스는 2007년 10월 Eee PC를 시장에 선보이며 ‘넷북’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

1kg의 무게에 7인치 액정을 가진 1세대 Eee PC는 2007년10월 출시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넷북시대를 연 아수스 Eee PC

아수스는 충격적인 가격인 199달러에 Eee PC를 출시하면서 2GB 플래시 스토리지, 빠른 부팅, 인터넷 접속 등의 기능을 탑재해 넷북 시대를 열었다.

Eee PC는 출시되자마자 2007년 미국에서 ‘가장 갖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선정됐고 출시 3개월만에 전 세계적으로 35만 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008년 아마존의 ‘베스트 노트북 톱10’에 아수스의 Eee PC 시리즈 중 6개 제품이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고 5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넷북은 올해에 전세계적으로 50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되며 아수스는 전세계 넷북시장의 15.3%를 차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