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내셔널은 최대주주社 이노비오 바이오메디컬이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2010 세계백신학회에서 성장성이 높은 백신 바이오기업(Best Early Stage Biotech) 부문 백신산업최우수상(Vaccine Industry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노비오는 노바백스(Novavax), 메디카고(Medicago) 등 총 9개 최종후보기업과 경합을 벌여 현재 세계 백신 산업에서 차세대 백신기술을 이끄는 최우수 바이오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백신산업최우수상의 '올해의 바이오 기업 CEO' 후보로 이노비오의 종조셉 김 박사가 노미네이트 됐으며 '최우수 백신 CMO'로 VGX인터의 미국 자회사인 VGXII, Inc.(이하 VGXII)가 최종 후보까지 올라갔다.
이노비오와 VGX인터내셔널은 DNA백신 전문 기업으로 조류독감 DNA백신을 비롯 유니버셜플루 DNA백신 등 다양한 백신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노비오는 인플루엔자, HIV, 그리고 암에 대한 DNA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자궁경부암 치료백신과 조류독감 백신, HIV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단계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HIV 백신 개발에 단일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규모인 2350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노비오의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인 종조셉김 박사는 "백신의 예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노비오의 리더십과 노력을 인정해준 점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면서 "우리가 독자적으로 보유한 일렉트로포레이션 전달시스템으로 전달된 DNA백신은 전임상 동물실험에서 최고 수준의 면역반응과 예방효과를 보였으며, 최근 임상시험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이 유망하고 중요한 차세대 백신이 상업화를 향해 가는 다음 단계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