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지난 1일 전 임직원이 참여한 사내 나눔 캠페인 ‘희망봉 100원의 기적 프로젝트’의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봉 100원의 기적 프로젝트’는 하나투어 임직원 희망봉사단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가 함께 매년 진행하는 생활 속 나눔 행사로 올해는 2008년 싸이클론 나르기스 최대 피해지역인 미얀마 보갈레이 지역의 학교 지원사업 후원을 위해 진행됐다.
‘희망봉 100원의 기적 프로젝트’를 위해 하나투어 임직원들은 지난 5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100일 동안 자유롭게 저금통에 동전을 모았으며 특히 여행사의 특성을 살려 각 해외사업부별로 직원들이 여행 후 남은 외화 동전도 모금했다.
이번 행사 모금액은 총 200만4140원으로 직원들이 모은 기금만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 그랜트로 기부하여 총 400만8280원이 기부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홍콩대만팀 이영기 사원은 “낱개로는 큰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는 자투리 동전들이 모여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작은 나눔으로 미얀마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 임직원 희망봉사단은 ‘여행으로 하나되는 지구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 부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아동관련복지단체에서 여행을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연중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