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 생산...가공제품 잇따라 출시
최근 몇 년 사이 블루베리의 효능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면서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되고 있다. 기존에 흔히 볼 수 있었던 생과나 잼 종류를 벗어나 음료, 제과, 제빵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블루베리의 맛과 향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상품은 블루베리 주스다. 정식품은 음료 브랜드 썬몬드를 통해 프리미엄급 주스 ‘건강담은’ 시리즈 3종에 블루베리 맛을 출시했다. 극동에치팜, 도투락, 천호식품 등에서도 블루베리 주스를 판매하고 있다.
전통식품인 떡을 통해서도 블루베리를 먹을 수 있는데 떡카페 프랜차이즈 '빚은'에서는 '우리쌀찜케익 블루베리’를 맛볼 수 있다.
커피전문점에서도 블루베리를 활용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카페베네의 ‘블루베리 라떼’ ‘블루베리 요거트 프라페노’, 엔제리너스커피의 ‘블루베리 스무디’ 등이 있다.
던킨도너츠도 최근 블루베리를 주재료로 한 ‘블루베리아사이 필드도넛’과 ‘블루베리코코넛’을 선보였고 파리바게뜨에는 우유푸딩에 블루베리의 상큼함을 더한 ‘로얄푸딩 블루베리’를 판매한다.
식품에만 블루베리가 제품이 쓰인 것이 아니다. 세제에서도 블루베리를 활용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슈가버블 '블루베리'는 고무장갑 없이 설거지를 해도 피부에 자극이 적은 주방세제다.
화장품업계도 블루베리 열풍에 동참해 이니스프리와 토니모리 등이 블루베리를 이용한 팩을 출시했고 더페이스샵 ‘명한 미인도 더할 나위 없는 환생고’에는 블루베리 성분이 들어있다.
업계 관계자는 "웰빙 트랜드에 맞춰서 블루베리가 몸에 좋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다"며 "특히 친환경 유기농 국내산 블루베리가 출시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