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빛으로 완성하는 가을 남자 가꾸는 법

이제 남성의 그루밍(grooming·몸단장)은 멋진 남자의 필수 조건이다. 자신감 있고 당당한 남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눈빛이 아니라 얼굴빛’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남성 그루밍은 연령대를 불문하고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각질을 제거해 줄 수분 관리부터 영양 및 탄력 관리, 그리고 피부톤 정돈까지 얼굴빛으로 완성하는 가을남자 가꾸는 법을 소개한다.

◇수분 공급을 통한 각질 케어= 남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중 하나는 피부에 대한 무관심이다. 여름철 강한 태양광선 때문에 피부 각질이 두꺼워진 상태에서 차고 건조한 환절기 공기에 노출되면 유수분 밸런스까지 깨지기 쉽다.

이때 각질이 허옇게 일어나는 것을 케어하려면 꼼꼼한 수분 공급이 꼭 필요하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트러블이 생기기 쉽기 때문. 특히 남성은 여성에 비해 피지 분비량은 많지만 수분은 부족한 편이므로 꾸준한 수분 관리가 중요하다. 세안 후 촉촉하게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에멀젼을 얼굴에 두드리듯 발라주면 된다.

설화수 ‘정양수’ (120ml, 6만원대)는 After shave 기능과 에센스의 기능이 결합된 한방 에센셜 스킨이다. 정양단과 인삼추출물이 면도 등으로 거칠어진 피부결을 개선하고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피부 속을 촉촉하게 해주는 산뜻한 마무리감의 제품이다.

◇피부에 영양까지 공급해주는 에센스 활용=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은 수분 공급만큼이나 중요하다. 수분 제품과 함께 에센스도 챙겨보자. 영양감이 풍부한 로션이나 에센스를 각질 부위에 충분히 발라주면 각질을 보다 쉽게 가라앉힐 수 있다. 스킨을 바른 후 에센스를 바르며 마사지를 해주면 영양 성분이 피부에 훨씬 잘 흡수된다.

헤라 ‘옴므 매직 스킨 에센스’ (50ml, 4만5000원대)는 끈적임없이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여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꾸어주는 남성 전용 수분 에센스다. 산뜻한 사용감으로 지친 남성 피부에 기초 스킨과 로션만으로는 부족한 수분을 공급하여 촉촉하고 생기있는 피부로 가꾸어준다.

◇탱탱한 피부를 위한 탄력 관리=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탄력이 떨어지기 쉽다. 원래 피부가 건조한 사람이라면 세심한 탄력 관리가 필요하다. 탄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남자도 자기 전 수분 크림을 발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피지 분비량이 적어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쉬운 눈이나 입 주위에는 아이크림을 발라 탄력을 챙기도록 한다.

아이오페 포맨 파워에이징 프로레티놀 (60ml, 5만5000원대)는 국내 최초 순수 프로레티놀을 안정화해 제품에 적용한 남성전용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에센스로 낮에도 사용 가능하다.

주름 개선의 대명사인 EGCG성분과 항산화 능력이 뛰어난 녹차새싹추출물이 지친 남성의 피부 주름을 개선시켜주며, AHA&BHA를 통한 각질턴오버 활성화로 피부결 정돈 및 효능성분 피부흡수를 증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칙칙한 피부를 피하려면 자외선 차단은 필수= 흔히 남성들은 자외선 차단제는 한여름에 야외에서 운동할 때나 바르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사실 이건 잘못된 생각이다.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인 자외선은 피부 건조함, 색소 침착, 주름 생성을 유발하는 피부의 적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선선한 날씨와 여름보다 상대적으로 덜 뜨겁게 느껴지는 햇볕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건너뛰기 일쑤인데, 데일리 베이스로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항상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라네즈 옴므 선BB 로션 SPF41 PA++ (60ml, 2만3000원대)는 태양앞에서 맑고 깨끗한 피부로 표현해주는 자외선 및 미백 기능성의 라네즈 ‘옴므 선BB 로션’은 번들거림 없이 하루 종일 보송보송하게, 어떠한 순간에서도 세련된 도시남성의 스타일을 완성해준다. 쉽고 부담 없이 바를 수 있도록 가볍고 부드러운 텍스처와 남성 피부 톤에 적합한 컬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