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서울 정상회의를 40여일 앞두고 G20 정상회의 경호안전통제단이 아셈타워의 현장 사무실(경호안전종합상황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호안전 활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경호안전종합상황실 개소식에는 대통령실 경호처와 함께 경호안전통제단에 참여하는 국가정보원․국방부․경찰청․소방방재청 등 유관기관 작전본부장과 서울시,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행사기획단장, 홍보협력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으로 경호안전종합상황실에서는 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통합근무하면서 상황에 긴밀히 대응하게 되며 교통 시뮬레이션 및 모의훈련 등도 실시해 과학적 통계에 기반한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호안전통제단은 G20 정상회의 기간 참가국 경호기관 연락관실을 운용해 공동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경호안전통제단은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에 대한 경호뿐 아니라 행사안전에 관한 범정부 차원의 통합기구로 출범해 종합 경호안전 대책을 수립해왔다.
경호안전통제단은 ‘함께해요, 안전한 G20’을 캐치플레이즈로 내걸고 국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안전한 선진한국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전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유정권 G20 정상회의 경호안전통제단 기획조정실장은 “역사상 한국에서 최대 규모로 치르는 다자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취해 IT 기술에 바탕한 선진화된 경호경비 역량 등을 총동원하겠다”면서 “도심에서 개최되는 행사라서 다소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국제테러 및 대규모 시위 등에 대비한 만반의 대책을 수립하면서, 국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