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롯데 감독, 내달 1일 취임식 갖고 본격 훈련시작

입력 2010-10-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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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사령탑을 맡은 양승호 감독이 다음 달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훈련을 지휘한다.

롯데는 오는 11월1일 오전 11시 부산 사직구장 4층 강당에서 신동인 구단주대행과 장병수 사장, 배재후 단장,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승호 감독 취임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재계약에 실패한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 후임으로 롯데 사령탑에 오른 양승호 감독은 이 자리에서 내년 시즌 팀 운영 구상을 밝히고 선수들과 상견례를 갖는다.

한편 롯데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뽑혀 사직구장에서 훈련 중인 이대호, 강민호의 취임식 참석여부를 대표팀과 협의키로 했다.

선수단은 취임행사에서 점심식사 후 김해 상동구장으로 이동해 1, 2군 합동훈련으로 내년 시즌을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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