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트위터
호날두가 자신의 등패스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8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0/201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가 2-0으로 앞선 가운데 경기 종료 직전 자신의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 다비드가 막아내자 등만 살짝 갖다대 팀 동료에게 공을 연결했다.
당시 경기장에 있던 팬들과 해설자들은 호날두의 이런 묘기에 감탄했지만 경기가 끝난 뒤 아틀레티코 선수들은 호날두가 자신들을 무시했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라울 가르시아(아틀레티코)는 호날두에게 다가가 “점수가 0-0이었다면 네가 그러진 않았을 것”이라며 “널 한 대 치겠다”고 TV에서 소리쳤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자신의 투위터에 “등 패스. 가끔은 창의적이어야 할 필요도 있죠.(Passing off the back. Sometimes you have to get creative.)”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등 패스 사진을 파노라마로 엮은 사진을 올려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