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서경배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개최된 제4회 언스트앤영 최우수기업가상 시상식 (Ernst & Young Entrepreneur Of The Year)’ 에서 최고의 영예인 ‘마스터상(Master)’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서경배 대표이사는 1997년 사장 취임 후 폭발적인 매출 성장에 기여한 점, 중국ㆍ프랑스ㆍ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일궈내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한 점, 여성의 건강과아름다움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한 점, 지속가능경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마스터상’을 수상하게 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공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ㆍ프랑스ㆍ미국의 해외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일궈내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도 탄탄히 구축”했고 “90년대 초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핵심 사업의 역량 강화, 주주가치 제고, 경영위험 분산 등의 효과를 거둔 점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서경배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미지(未知)의 미(美)를 창조해 인류를 아름답게 하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은 남다른 비전으로 성공을 일궈낸 기업인들의 노력과 열정, 성과를 축하하고 전 사회에 기업가 정신을 고취, 확산시키기 위해 1986년 미국에서 출범한 이래, 현재 50여 개국, 140여 도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글로벌 경영대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경배 대표이사 외에도 남광희 KH바텍 대표이사, 류진 풍산그룹 회장, 박종원 코리안리 대표이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그리고 최승옥 기보스틸 대표이사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