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지·지소연, 상복 터졌네...‘2010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입력 2010-12-06 09:43수정 2010-12-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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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17세이하(U17) 여자축구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여민지(함안대산고)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3위로 이끈 ‘지메시’ 지소연(한양여자대)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창의재단의 ‘2010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특기와 리더십을 발휘한 고교생·대학생에게 주는 상으로 6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여민지, 지소연 등 총 100명이 상을 받았다.

수상자 중에는 남자 100m 한국기록을 31년 만에 갈아치운 김국영(안양시청) 선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서울버스’를 개발한 유주완(경기고)군, 희소병인 섬유성 이형성골증(시각장애의 일종)을 극복하고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3개 영역 원점수 만점을 기록한 이하나(서울대)양 등이 포함됐다.

또 탄자니아에서 현지 아이들에게 학교를 지어주기 위해 설계 작업을 하던 중 안타깝게 사망한 고(故) 이용준(서울대)군, 세계 최대의 IT 올림픽인 이매진컵 국제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우승한 유신상(인하대)군 등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300만원이 함께 수여됐으며 내년 1월에는 수상자 대상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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