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와 GS칼텍스, KT는 서울 서초동 교대 올레캠퍼스에서 친환경 승용차 요일제 보험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메리츠 화재 원명수 부회장과 KT 표현명 사장, GS칼텍스 나완배 사장 등 3사 임직원들과 지식경제부 관계 기관 임직원을 포함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3사는 △장착 서비스 편의 제공을 위한 경정비 네트워크 확대(오토오아시스) △KT의 차량 상태의 실시간 점검을 위한 스마트 폰 기반 서비스 △GS칼텍스 주유소/충전소 자체 WiFi 망을 통한 차량 주행 정보 자동 전송 및 주유/충전 시 더블 포인트 제공 등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이전처럼 단말기 구매 비용 부담 없이도 좀 더 편리하게 보험료 8.7%를 할인 받을 뿐만 아니라 추가로 부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3사는 금번 MOU 체결과 동시에 통신 기능이 탑재된 OBD 개발, GS칼텍스 주유소/충전소의 자체 WiFi 망 구축 등 인프라 개발과 함께 승용차 요일제 보험 가입자 확산을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3사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의 원명수 부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각 회사의 이익을 떠나 저탄소 녹생성장의 기반을 확보하여 환경과 사회에 공헌하는데 힘을 모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2006년도부터 지금까지 업계 최초로 승용차 요일제에 많은 관심과 역량을 쏟아오고 있는 유일한 회사로 앞으로도 이번 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