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KBS 1TV '현장르포 동행' 송년특집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
KBS는 28일 "정기적으로 '동행'을 후원해 온 이승기가 이번 송년특집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밤 11시30분 방송되는 송년특집 '동행'은 다양한 방법으로 출연자들에게 도움을 전한 사람들을 소개한다.
두 동생을 돌보는 소년가장 기문(18)이에게 장기적 지원을 약속한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와 집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대성(17), 진숙(15.여) 남매에게 저서의 인세를 기부한 공예가 이지언씨, 아픈 아버지, 동생과 함께 컨테이너에서 사는 것으로 작년 2월 방송에 소개된 찬휘(14)를 돕기 위해 결성된 최장수 후원회인 '박찬휘후원회' 회원들이 이번 특집에 출연한다.
'박찬휘후원회' 회원들과 크루즈여행사 및 제주도관광협회의 후원으로 '동행'에 출연했던 아이들이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도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