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오던 현대엘리베이터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면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9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39%) 내린 1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4만150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를 억누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쉰들러그룹과의 지분 경쟁 기대감에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지분 구조상 M&A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까지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주가급등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