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교육 경영능력 업그레이드
세계 유수의 기업은 인재관리법부터가 다르다.
미국의 복합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기업 내 비즈니스 스쿨인 ‘존 F. 웰치, 리더십 개발연구소(John F. Welch Leadership Development Center)’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는 잭 웰치 전 회장을 기리기 위해 만든 곳으로, 명칭도 잭 웰치 전 회장의 원래 이름을 땄다.
이곳은 위기 상황에서도 경험을 살려 비약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리더십 프로그램을 주로 하고 있다.
리더십 프로그램에는 재무·경리(FMP)과 커머셜세일스·마케팅(ECLP), 인사(HRLP), 정보관리(IMLP), 운영관리(OMLP), 리스크(RMP), 기술개발(EEDP) 등 7개 과정이 있다.
이들 과정은 고도의 경영 능력을 갖춘 최고의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전문 기술과 경영 기술을 익히기 위한 트레이닝과 ‘OJT(온 더 잡 트레이닝, 직장 내 교육훈련)’를 조합한 GE의 독자적인 리더 양성 프로그램이다.
GE의 많은 간부들은 해마다 이곳에서 더 높은 포지션에 도달하고 더 많은 책임과 의무를 실천하기 위해 고강도의 교육을 견뎌내며 역량을 업그레이드한다.
2주간의 고강도 교육을 받고 나면 체중이 몰라보게 줄어들 정도. 그만큼 교육을 이수했다는 자부심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