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 계열사인 보령수앤수는 접촉성 피부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프랑스 의료기기 회사 비죠메드(VISIOMED)의 비접촉식 체온계 ‘써모플래쉬(ThemoFlash LX-26)’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신체에 접촉 하지 않고 일정거리에서 체내의 온도를 적외선 기술을 이용, 정확히 측정해 기존의 귓속형, 이마형 등 접촉 체온계의 단점을 보완한 국제특허등록의 임상의과학적 제품이다.
접촉 체온계의 단점으로는 △병균의 2차 감염 유발 △접촉 측정 시 유아의 거부감 △신체온도측정의 정확도 등이다.
또한 ‘써모플래쉬’는 기존의 체온계와 달리 피부와 직접적인 접촉이 없기 때문에 아기 목욕물 온도, 실내온도 측정, 사물의 표면온도 등 체온계 하나로 생활 속에 필요한 온도 측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번 신제품 론칭을 통해 보령수앤수는 비접촉 체온계뿐만 아니라 병원 및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홈 헬스케어 제품군을 보유해 국내 유통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보령수앤수는 지난해 비죠메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정용의료기 및 웰빙, 생활용품에 대한 국내유통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2003년에 설립된 비죠메드는 비접촉 체온계 외 가정용 혈압계(WHO인증), 체지방계, 코골이방지기, 알레르기 비염완화기 등에 걸쳐 특화된 제품을 개발,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