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오는 6일 총 8개의 섹터 상장지수펀드(ETF)를 동시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으로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섹터 ETF의 모든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ETF는 금융, 건설기계, 조선운송, 철강소재, 정보통신, 에너지화학, 필수소비재, 경기민감소비재 등이다.
'TIGER 섹터시리즈'는 KOSPI200 지수의 종목을 8개 섹터로 나눠 지수화 한 KOSPI200 섹터지수들을 추종, 이들 섹터 ETF들을 모두 매수 할 경우 KOSPI200 시장 전체를 커버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섹터 ETF들이 KRX섹터 지수로 시장 전체를 커버하지 못하는 점을 보안한 것이다.
'TIGER 섹터 ETF 시리즈'는 투자자들의 섹터 로테이션 전략 이나 섹터 배분 전략 등을 좀 더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8개 전 섹터를 잘 조합 할 경우 TIGER 200 ETF 와 동일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어 기관투자자들의 차익거래에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이태용 ETF/인덱스 부문 대표는 "이번 TIGER ETF 섹터시리즈 상장을 통해 업계 최초로 섹터 ETF의 모든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