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은 1994년 첫 인공 심장박동기 시술 이후 지난 2월 인공 심장박동기 시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 최단기간 내 1000례 달성이자 국내병원 중에서는 세 번째 실적이다.
인공 심장박동기 시술은 서맥성 부정맥 환자들의 유일한 치료법으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환자들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병원의 김준수ㆍ온영근ㆍ허준ㆍ박승정 교수팀은 인공 심장박동기 시술을 1994년 10월 3건을 시작으로 2000년 52건, 2005년 68건, 2010년 135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은 부정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일원동에 위치한 본 병원 대강당에서 환자와 일반인을 위한 부정맥에 대한 건강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