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7일 남다른 열정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은 모범직원을 찾는 '숨은 인재' 1호로 대산지방해양항만청 항만공사과에 근무하는 김선년 실무관(31.8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다른 직원에게 귀감이 될만한 전문성과 열정을 지난 직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거쳐 숨은 인재로 선정하는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 실무관은 정종환 장관의 서명이 첨부된 인증서와 함께 축하 케이크, 꽃바구니,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그는 토목기사와 도시계획기사, 해기사 등 업무관련 영역뿐 아니라 스쿠버다이빙, 아마추어무선기사, 판매관리사 등의 자격증을 19개나 보유한 만능 재주꾼이다.
특히 자신이 맡았던 당진화력 전면항로 유지 준설공사에서 3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임용 5년도 안돼 탁월한 업무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 실무관은 앞으로도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에 도전하는 등 국토해양 분야의 명실상부한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