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지난 8일 오후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위대한 탄생’의 첫 번째 탈락자에는 권리세와 황지환이 안타깝게 이름을 올렸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황지환은 8090세대 음악을 재해석해내야 하는 미션곡으로 김건모의 ‘첫인상’을, 가창력 논란을 겪었던 권리세는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를 선보였다.
두사람은 멘토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지만 70%의 비중을 차지하는 문자투표가 발목을 잡았다.
아쉽게 첫 번째 탈락자로 선정된 황지환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황지환은 “부족한데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한 점 감사드린다, 연습할 때 도와주고 같이 격려해준 TOP12형, 누나들에게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 같이 와준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황지환에 이어 탈락자로 호명된 권리세 역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권리세는 “이은미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또 ‘위대한 탄생’으로 맺은 인연들이 너무 좋다. 일본에 여러 사태가 있어서 안 좋지만 오늘이 자리까지 와주신 엄마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700여 명의 관객들은 탈락의 고배를 마신 두 사람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멘토 이은미는 무대 위로 올라 두사람을 포옹하며 격려했다.
한편 탈락자를 제외한 TOP10은 다음주 생방송 무대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