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도박빚 2억 드러나 …또 거짓 들통

입력 2011-04-1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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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의 도박자금 당초 알려진 1억 3000만원보다 8000만 원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측은 신정환씨의 도박자금은 2억 1050만원이라고 전했다. 이는 신정환이 주장한 금액과 경찰이 밝힌 금액 사이에 약 8000만원 차이가 생기면서 또 다시 거짓말을 했다는 정황이 포착된 것.

현재 신정환은 검찰로 송치된 상태이며 경찰 조사는 모두 마무리 됐다

경찰에 따르면 신정환은 현재 여권법과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는 없으며 상습도박 혐의만 받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뒤 약 5개월간 도피 생활을 하다 지난 1월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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