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낙폭 확대...530선 이탈

입력 2011-04-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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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공세로 530선마저 이탈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5포인트(0.87%) 하락한 529.93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의 실망감에도 불구, 경기지표 호조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피로감을 느낄 새도 없이 나흘 연속 추가상승을 모색했다.

하지만 기관이 이내 매도세로 전환, 외국인과 함께 매물 출회를 지속하자 점차 낙폭을 확대하며 530선 마저 이탈하고 있다. 갈팡질팡하던 코스피 역시 코스닥시장의 투심을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3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4억원, 115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3%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종이(2.43%), 출판(1.11%), 비금속(0.96%), 제약(0.32%)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방송서비스, IT 하드웨어, 금속, 기계,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등이 1% 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고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금융, 운송, 통 등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에서는 성우하이텍이 자동차부품주 강세속에 7% 급등한 상태이며 셀트리온(1.15%), 서울반도체(2.10%), CJ R&M(0.79%), 포스코켐텍(1.82%), SK브로드밴드(0.79%) 등이 동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OCI머티리얼즈(-1.21%), CJ오쇼핑(-2.61%), 다음(-1.20%), 네오위즈게임즈(-4.68%), 포스코 ICT(-1.10%)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357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603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4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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