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제성장 초석…글로벌 경쟁력 선도
최근 중동 민주화 문동, 동일본 대지진 등의 여파로 국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업은 기업대로, 학교는 학교대로, 연구기관은 연구기관 대로, 글로벌 불안 요소를 극복하고 혁신적인 경쟁력 확보는 물론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이투데이는 국내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 국내 기업과 대학 및 CEO를 소개, 경제의 기초체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포항공대 화공인력양성사업단=포항공과대학교 화공인력양성사업단(이인범 단장)은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화공분야 인력양성기관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 사업단은 1999년부터 시행한 BK21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2006년 5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2단계 BK21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업단에서 IT·ET·BT·NT에 관련된 학문과 기술을 습득한 우수한 인재들은 특히 인력부족이 예상되는 반도체, 에너지 분야에 필요한 리더급으로 성장, 국내외 화학 산업체와 연구소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교수들의 연구실적도 뛰어나다. 이미 양적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이다. 사업단 교수들의 1인당 연간 SCI급논문 게재 건수는 7.2편으로 미국 MIT의 5.9편이나 버클리대의 8.4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사업단은 또 LG화학, 삼성SDI, 제일모직, 도레이새한, SK㈜ 등 5개 산업체로부터 연간 7억원을 지원받는 등 활발한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우화인켐, 포스코, 바이오트론, 영웅 등에서도 연간 2억원의 대응자금을 수주하고 있다.
사업단은 국제적 감각이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그룹세미나와 논문 작성을 모두 영어로하고 있으며 국제학회에서 자신의 논문을 발표하는 것을 졸업 요건으로 하고 있다.
◇인하대 해양바이오에너지 기술연구단=인하대학교 해양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개발연구단(단장 이철균)은 해양바이오에너지 연구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연구단은 좁은 국토대신에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지형적 특성을 이용, 해양에서 해양조류를 배양해야한다는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가지고 해양바이오에너지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에 전력하고 있다.
이 연구단은 해양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인 미세조류(두날리엘라, 클로렐라 등)와 해조류(미역, 파래 등)에서 지속가능한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바이오디젤 생산, 바이오알콜 생산, 해양생물 우수 종 개량 등 3개 분야에 대해 집중 연구 개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바이오매스를 얻기 위한 육상 재배면적과 바이오매스 자원 자체가 부족한 나라다. 여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연구단은 ‘반투과막 등을 이용한 미세조류 해양배양장치’에 관한 원천기술을 주요기술 중의 하나로 개발하고 있다.
미항공 우주국(NASA)도 비슷한 아이디어의 해양배양장치를 개발했지만 이 연구는 인하대 생산기술연구단이 먼저 국제특허 출원했다. 연구단은 추가로 풍력과 파력을 이용한 해양광생물 반응기, 내부에 격벽을 갖는 광생물 반응기, 빛투과 필터를 이용한 광생물반응기 및 그 배양방법, 광촉매를 이용한 광생물반응기 등 특허군의 형성, 국내외적으로 해양바이오에너지 생산 분야의 원천특허 및 기술 분야에 세계적으로 도약하고 있다.
◇(주)청도산업=(주)청도산업(대표 박광수)은 자동책상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중소벤처기업이다. 청도산업은 전세계적 화두인 환경문제를 생각해 친환경제품을 만든다.
주제품인 오토컴데스크는 평상시에 모니터를 책상내부에 보관해 책상을 넓게 사용하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모니터를 자동으로 올려 사용할 수가 있어 공간절약은 물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주력 제품인 LCD형 자동책상은 1인용과 2인용, 교사용으로 분류돼 일반학교에서 많이 쓰인다. 상하 작동레일은 연마 도금봉을 사용해 내구성의 유지와 고장발생률이 적다. 여러명이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교실 자동테이블은 여러 대의 컴퓨터를 한 번에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서관 및 열린교육실에 많이 쓰인다.
앉아서 또는 서서 사용을 할 수 있는 상판 승·하강 자동테이블은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서 선진국형 책상이라고 불린다. 일반 가정 거실의 분위기를 LIFT TV 장식장은 전면의 가죽패턴과 모서리는 알루미늄 재질로 마감해 현대적인 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 외 노트북 전용 자동책상, 전자칠판을 겸한 자동칠판 등 청도산업에서 좋은 제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청도산업은 특허기술대전에서 특허기술상을 수상했고 조달청 우수제품 및 벤처기업, 유망중소기업, 국제발명전시회 금상 수상 등 많은 인증과 다수의 특허와 실용신안등록을 받았다.
◇상주고랭지포토클러스터사업단=상주고랭지포도의 ‘드림밸리’를 실현하고 있는 상주고랭지포도클러스터사업단(단장 김정호 경북대 교수)은 국내 포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상주 지역발전의 성장 엔진이 되고 있다.
상주고랭지포도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 2006년 경북 상주의 중화지역이 고랭지 포도특구로 지정된 이후, 농림수산식품부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08년 4월 출범했다.
해발 300m 이상 중산간지에서 생산되는 상주고랭지포도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최고 브랜드로 인증 받고 있다. 상주고랭지포도만의 차별화된 맛과 품질은 사업단이 수많은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있어 상당한 경쟁력이 됐다. 어려운 지역경제에 힘을 불어넣는 한편, 상주고랭지포도의 우수함을 1차 산업에 이어 2차, 3차에 걸친 산업화로 육성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포도를 이용한 와인, 과피차, 배합차, 과즙, 과립차, 마사지팩 등 다양한 가공품의 개발을 통해 새로운 산업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상주고랭지포도축제, 캠프를 개최해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다양한 홍보와 판촉행사를 통하여 상주고랭지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많은 보탬이 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중화지역의 포도 매출액이 2008년의 409억원에서 2010년에는 685억원으로 크게 증가, 2010년 국내 여성소비자가 뽑은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스스로닷컴=교통사고 무료 법률 상담사이트 스스로닷컴(susulaw.com)의 대표인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명성을 얻어 왔다. 오랜시간 동안 교통사고 손해배상소송 한 분야에만 연구한 결과 인터넷을 통한 상담 7만여 건과 실제 소송을 진행, 종결한 사건이 4000건 이상이다.
풍부한 경험과 확실한 데이터로 대한민국에서 교통사고소송으로는 정평이 나있는 한문철 변호사는 어떤 변호사들도 흉내내지 못할 정도로 큰 장점을 갖고 일을 진행하고 있다.
의뢰인들이 궁금해서 물어보는 질문마다 직접 답변과정을 녹화해 의뢰인들에게 알려주는 점과 그동안 소송기록도 파일화해서 언제 어디서든지 실시간으로 체크가 가능하다. 또 소송 상담 시 전 과정을 녹화하는 것도 한 변호사의 철학이다. 상담 상황을 녹화함으로써 자기 말에 책임을 지겠다는 것과 추후의 분쟁을 야기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한문철 변호사는 “10년 넘는 시간동안 과실·소득·장애 등 다뤄보지 않은 사건이 없다. 그동안의 노하우로 왠만한 재판결과는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의뢰인들에게 유리한 점이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교통사고 전문 국민 변호사가 되고 싶고 의뢰인들 편에서 최대한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사사연=기업이 성장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미래 도약의 나침반으로 삼으려는 목적에서 발간하는 책자가 사사(社史)이다.
과거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최근 기업들의 사사 편찬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업들의 사사에 대한 인식도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이 최고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의 역사와 조직문화를 기록으로 남기는 풍토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경영 자료의 보존 및 계승, 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 기능 강화를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강화 노력 등이 체질화되면서 기업의 역사를 바라보는 안목과 시각도 한층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최근의 사사는 단순히 기업의 역사를 정리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 성과물로 각광받고 있다.
(주)사사연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사사편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사사편찬 전문회사다. 사사연은 국내 굴지 기업의 사사발간에 집필작가, 기획자, 사진작가로 참여했던 소설가, 드라마작가, 사진작가, 사사기획자 등이 제대로 된 사사를 한 번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해 지난 2001년 11월 1일 설립한 회사이다.
‘한 회사에 오직 한 권뿐인 사사’를 모토로 사사편찬에 심혈을 기울여온 사사연은 설립 3년 만에 매출 및 수주실적 업계 1위에 등극, 제작 결과물 국내 최고라는 명성을 얻었다. 더불어 사사연에서 편찬한 사사들은 매번 클라이언트와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며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해왔다.
또한 다른 업체들이 집필이나 사진촬영, 즉 사사의 가장 핵심 부분인 콘텐츠 제작 분야를 아웃소싱하는 데 반해 사사연은 내부에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사사업계에서 기획, 진행, 집필, 사진촬영, 디자인 등 사사편찬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곳은 사사연만이 유일하다.
따라서 임직원들이 사사제작의 모든 영역을 소화해낼 능력을 지녔으며 각 부문이 상호 유기적으로 공조함으로써 최적의 사사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사사연은 설립 10년 만에 100여 권에 달하는 사사제작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장형규 사사연 대표는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고객들로부터 지지와 협조를 이끌어내는 사사를 편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사연은 그 기업만이 가진 독특한 개성과 문화가 담긴 오직 한 권뿐인 사사를 만드는 데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태환자동차산업=(주)태환자동화산업(대표 김용환)은 고객들에게 더 좋은 맛과 향의 커피를 선보이게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커피전문점들은 로스팅이 완료된 원두를 사서 매장에서 추출하는 데 우리나라의 로스터리 카페 70%정도는 이 기업의 로스터기를 사용하고 있다.
21년 전에 식품가공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고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식품가공설비 회사로 시작하여 현재는 일반기계사업부와 커피머신사업부로 나누어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곡물 볶음기계만 100여개가 넘고 CJ햇반, 샘표식품 등 많은 식품회사들이 태환자동화산업에서 설치해준 볶음 기계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의 커피 열풍이 커지면서 매출 비중이 커피머신사업부로 크게 늘었다. 로스터기는 커피 생두를 볶아 원두로 만두는 로스팅을 위한 기계이다. 세계적으로 로스터기는 독일과 터키 제품이 많이 알려져 왔다. 태환자동화산업의 로스터기는 가격적인 면과 품질적인 면에서 외국 제품보다도 앞서고 있어서 해외에서도 많은 러브콜이 이뤄지고 있다.
김용환 대표는 “원칙을 중요시 해야 한다. 전 세계에 기계 공급을 하고 싶고 한국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심고 싶다”며 “앞으로 에스프레스머신도 곧 출신 될 것이고 더 좋은 커피를 고객들에게 맛 보이게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법무법인 도움=최근 로스쿨 문제 등으로 인해 변호사들의 과당 경쟁과 수임료저하에 따른 부정을 예상하는 등 법조인을 보는 일반인들의 시각의 왜곡으로 힘든 것이 현실이다. 조현욱 변호사는 이런 현실 속에서도 의뢰인의 편에 서서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 변호사는 “의뢰인은 마음의 고통과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이므로 이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말한다.
억울한 일을 당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위해 판사직을 사임하고 2008년 변호사의 길을 택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적극 대변하고 있다.
주로 부동산, 형사, 회사 소송건을 담당하지만 법조 전반에 걸친 법률자문과 변호도 하고 있다. 조 변호사는 제 28회 사법고시 최연소 합격으로 유명세를 떨친 바 있고 연수원을 졸업한 후 어려운 계층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공익변론을 맡았고 이후 대전, 대구, 인천, 전주지법 등에서 판사와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무료변론도 하고 있는 그녀는 의뢰인들의 소개로 더 많은 의뢰인과의 만남을 갖고 있다. ‘매사 긍정적인 마인드와 감사하며 살자’는 신념을 생각하며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의뢰인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 변호사 “완벽한 서비스 정신과 고객만족이라는 생각으로 의뢰인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며 “인천을 대표하는 법무법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