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남부 리오 네그로주에서 22명을 태운 항공기가 18일(현지시간) 오후 9시50분께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망자는 어린이 한 명을 포함한 승객 19명과 승무원 3명이다.
사고 기종은 사브 340 터보프롭 소형 항공기로 탑승인원은 30~36명이다.
이 비행기는 남부 도시 네우쿠엔토에서 코모도로 리바다비아로 향하던 중이었다.
사고기는 추운 날씨 때문에 엔진 고장이 발생했으며 조난 신호를 3차례 관제탑에 보내 비상착륙을 요청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관제탑에서 조난 신호를 받은 때는 이륙후 40분 만이며 리오 네그로주의 프라우니예우 근처에서 사고기 잔해가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