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중기청, 65개 중소기업 선정 발표
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사업의 지원대상 융합기업 6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농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해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기관의 추천을 받은 113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공개발표 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뤄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폐기되는 농수산물이나 부산물을 활용해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융합기술을 활용, 새롭게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융합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농산물 원료구매자금, 연구개발(R&D), 경영 컨설팅 등 농식품부와 중기청의 다양한 정책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농식품부 측은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사업으로 농식품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중기청과의 협력체계가 구축됐다"라며 "내년까지 우수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300개를 발굴·육성해 우리 농어업이 2차, 3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