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맨유는 2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 헤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5년 계약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데 헤아는 이날 구단의 공식 방속 MUTV를 통해 "맨유 입단이 정말 자랑스럽다. 맨유에서 어서 빨리 선수 생활을 시작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맨유와 같은 팀에서 합류하게 되면 정말 행복해진다. 최선을 다해 내 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비드 데 헤아 영입으로 맨유는 골키퍼 에드윈 반 데 사르의 빈 자리를 채울 수 있게 됐다. 반 데 사르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맨유는 데 헤아의 이적료로 1700만 파운드(약 293억원)를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데 헤아는 스페인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 21세 이하 청소년 대표를 거쳤으며 지난 시즌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아울러 최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U-21 선수권대회서 스페인의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